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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및시설문의 > 공지사항 > 정통정책연구원 "디지털전환은 강제이주 정책"… 홍보 필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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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9-05-07 09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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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통정책연구원 "디지털전환은 강제이주 정책"… 홍보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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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1,88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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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통신정책연구원(KISDI, 원장 방석호)은 KISDI 이슈리포트(09-05) '디지털 전환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갈등관리 방안'에서 디지털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의견수렴과 사전홍보가 필요하다 제기했다.
이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을 둘러싼 주요 갈등 및 예상 갈등을 분석한 것으로, ▲갈등관리관점에서 디지털 전환정책을 살펴보고 ▲진행중인 갈등과 향후 예상되는 갈등을 갈등분석모형에 따라 분석한 후 ▲갈등의 관리 및 해결방안의 선택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.
특히 디지털 전환의 주요 이해당사자(방송통신위원회, 시청자 및 시민단체, 지상파 방송사업자, 유료방송사업자, 가전사 및 장비제조업체)의 이해관계·아날로그 방송종료시기·재원확보방안 등 3개 갈등의제와 각 의제에 대한 대안, 그리고 갈등의 진행과정을 갈등관리 차원에서 분석하고 평가했다.
이를 토대로 보고서는 ▲공론조사의 설계 및 시행 ▲철저한 사전홍보와 교육 ▲중립적인 갈등조정기구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.
또 공론조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정책의 내용을 이해관계자 특히 시청자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며, 체계적인 의견수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.
이와함께 디지털 전환의 파급효과에 대한 정확한 인식 확산과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계획과 재원확보,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했으며,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이 아날로그 TV로 방송을 시청할 수 없음을 직접 경험해야만 갈등이 점화될 성격의 정책이라는 점에서 아날로그 방송종료가 임박할 때 급격히 위기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.
또한 디지털 전환정책이 전국민 강제이주정책과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, 아날로그 방송종료에 대한 저항은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영국의 연구결과를 인용, 눈길을 끌고 있다. 우리나라도 2012년 말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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